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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가격·변경점 총정리, 첫날 1만대 계약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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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4일 출시된 더 뉴 그랜저는 2.5 가솔린 4,185만원부터 시작하며, 17인치 플레오스 커넥트와 샤크 노즈 디자인이 핵심 변경점이다.

7세대 그랜저(GN7)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가 2026년 5월 14일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가격은 2.5 가솔린 4,185만원, 하이브리드 4,864만원부터로 이전 모델보다 트림별 384만~466만원 올랐는데, 그런데도 출시 첫날 계약 1만277대를 기록했고 6월 한 달 판매 1만62대로 국산차 전체 1위에 올랐습니다.

가격 인상폭이 역대급인데 왜 팔리는지, 뭐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지금 계약하면 어떤 트림·파워트레인이 합리적인지 확인된 수치로 정리했습니다.

신형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가격표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이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G, 1.6 터보 하이브리드 4가지입니다. 2.5 가솔린 기준 프리미엄 4,185만원, 익스클루시브 4,629만원, 캘리그래피 5,236만원(개소세 3.5% 기준)이고, 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 4,864만원, 익스클루시브 5,307만원, 캘리그래피 5,915만원입니다. 최상위 구성까지 올라가면 하이브리드가 6,030만원, 3.5 가솔린이 5,572만원 선까지 갑니다.

체감 포인트는 인상폭입니다. 파워트레인별 시작가 기준으로 2.5 가솔린 +387만원, 3.5 가솔린 +384만원, 하이브리드 +410만원, LPG는 +466만원이 올랐습니다. 다만 17인치 인포테인먼트 등 신규 사양이 기본 탑재된 몫이 커서, 기존 모델에서 옵션을 채워 넣던 구성과 비교하면 단순 인상으로만 보기 어렵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실구매 관점에서는 '내가 어차피 넣었을 옵션이 기본화됐는지'를 견적서에서 직접 대조해보는 게 정확합니다.

더 뉴 그랜저 파워트레인별 가격(개소세 3.5% 기준)

2.5 가솔린4,185만~5,325만원시작가 +387만원. 출퇴근 거리 짧으면 가장 부담 없는 선택
3.5 가솔린4,429만~5,572만원시작가 +384만원. 정숙한 6기통 감성, 연비는 감수
3.5 LPG4,331만~4,774만원인상폭 +466만원으로 가장 큼. 연료비 이점과 저울질 필요
1.6T 하이브리드4,864만~6,030만원시작가 +410만원. 계약 비중이 가장 높아 출고 대기도 가장 김

디자인·사양 변경점, 부분변경 이상

겉모습에서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입니다. 앞이 낮게 파고드는 '샤크 노즈' 콘셉트가 적용됐고, 전장은 기존 5,035mm에서 15mm 늘어난 5,050mm가 되면서 대형 세단다운 비례가 강조됐습니다. 안테나는 히든 타입으로 바뀌었고 측면 실루엣도 정리됐습니다.

실내는 사실상 신차급입니다.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탑재됐는데, 17인치 대형 중앙 디스플레이에 스마트폰과 비슷한 사용 경험을 옮겨온 것이 핵심입니다. AI 음성 비서는 연속 대화와 일정 추천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이 밖에 전동식 에어벤트, 스마트 비전 루프가 더해졌고, 특히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가 현대차 내연기관 모델 최초로 들어간 점은 고령 운전자나 가족 공유 차량이라면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샤크 노즈 콘셉트로 인상이 달라진 대형 세단 전면부(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용)
샤크 노즈 콘셉트로 인상이 달라진 대형 세단 전면부(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용)

첫날 1만대 계약, 실제 판매 성적

현대차 발표 기준 더 뉴 그랜저는 출시 첫날 1만277대가 계약됐습니다. 이는 2019년 6세대(IG) 페이스리프트의 첫날 1만7,294대에 이어 역대 그랜저 부분변경 중 두 번째 기록입니다. 첫날 계약에서는 최상위 캘리그래피 트림이 41%를 차지해, 가격 인상에도 상위 트림 쏠림이 뚜렷했습니다.

출고는 가솔린 모델이 5월 27일부터 시작됐고, 6월 한 달 그랜저는 1만62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80.4%, 전월 대비 94.1% 늘며 국산차 판매 1위를 탈환했습니다. 같은 달 현대차·기아를 통틀어 월 1만대를 넘긴 차종은 그랜저가 유일했습니다. 계약에서 비중이 큰 하이브리드는 출고가 뒤이어 본격화된 만큼, 지금 계약한다면 하이브리드 쪽 대기가 가솔린보다 길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판매 기록으로 본 흥행 지표

첫날 계약1만277대역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중 2위(1위는 2019년 IG PL 1만7,294대)
첫날 캘리그래피 비중41%상위 트림 선호 뚜렷. 중고차 감가에서도 상위 트림이 유리한 경향
6월 판매량1만62대전월 대비 94.1%↑, 국산차 전체 1위 탈환
가솔린 출고 개시2026년 5월 27일하이브리드는 이후 순차 출고, 대기기간 차이 확인 필수

구형 재고와 신형, 뭘 사야 할까

판단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17인치 플레오스 커넥트가 필요한가. 인포테인먼트를 자주 쓰고 스마트폰식 UX를 원한다면 신형의 가치가 인상분을 상당 부분 상쇄합니다. 둘째, 예산이 빠듯하다면 페이스리프트 직전 2026년형(연식변경) 재고를 할인받아 사는 쪽이 총액에서 수백만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형 출시로 구형은 '구형 이미지'가 즉시 생기므로 3~5년 내 되팔 계획이라면 감가까지 계산해야 합니다. 셋째, 하이브리드를 원하면 대기기간을, 당장 출고가 급하면 가솔린을 택하는 식으로 파워트레인과 출고 시점을 함께 저울질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흔한 실수는 시작가만 보고 프리미엄 트림으로 견적을 냈다가 원하는 옵션이 상위 트림 전용인 걸 뒤늦게 아는 경우입니다. 계약 전 현대차 홈페이지 견적기에서 트림별 기본·선택 사양표를 반드시 대조하세요.

가격 인상에도 첫날 1만대가 계약된 더 뉴 그랜저, 트림별 사양 대조가 계약의 핵심이다
가격 인상에도 첫날 1만대가 계약된 더 뉴 그랜저, 트림별 사양 대조가 계약의 핵심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신형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언제 출시됐나요?

A. 2026년 4월 28일 디자인이 공개됐고, 5월 14일 정식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가솔린 모델 출고는 5월 27일부터 이뤄졌습니다.

Q. 가격이 얼마나 올랐나요?

A. 파워트레인 시작가 기준 2.5 가솔린 387만원, 3.5 가솔린 384만원, 하이브리드 410만원, LPG 466만원 인상됐습니다. 대신 17인치 인포테인먼트 등 신규 사양이 기본화된 부분이 있습니다.

Q.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중 뭐가 낫나요?

A. 연간 주행거리가 길고 시내 주행이 많다면 하이브리드의 연료비 절감이 가격 차이를 좁혀줍니다. 다만 계약 쏠림으로 하이브리드 출고 대기가 더 길어, 출고 시점이 급하면 가솔린이 현실적입니다.

Q. 플레오스 커넥트가 뭔가요?

A. 현대차가 이번 그랜저에 최초 적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입니다.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에 스마트폰과 유사한 조작 경험을 담았고, AI 음성 비서가 연속 대화를 지원합니다.

Q. 구형(페이스리프트 이전) 재고를 사는 건 어떤가요?

A. 할인 조건에 따라 총액이 수백만원 저렴할 수 있어 예산 우선이라면 유효한 선택입니다. 다만 신형 대비 인포테인먼트·전면 디자인 차이가 커서, 수년 내 되팔 계획이면 감가 폭까지 따져보는 게 좋습니다.

Q. 첫날 계약 1만대는 어느 정도 기록인가요?

A. 첫날 1만277대로, 2019년 6세대 페이스리프트(1만7,294대)에 이은 역대 그랜저 부분변경 2위 기록입니다. 6월 실제 판매도 1만62대로 국산차 1위였습니다.

정리하면, 더 뉴 그랜저는 384만~466만원 인상에도 17인치 플레오스 커넥트와 신차급 전면 디자인으로 첫날 1만대 계약, 6월 판매 1위라는 성적을 냈습니다. 신형의 가치는 인포테인먼트와 신규 안전사양을 얼마나 쓰느냐에 달려 있고, 예산이 우선이면 구형 재고 할인과 감가를 함께 비교하는 게 합리적입니다. 가격·사양은 계약 시점의 현대차 공식 가격표 기준으로 달라질 수 있으니, 최종 결정 전 견적기에서 트림별 사양표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참고 및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뉴스룸, 경향신문, 파이낸셜뉴스, 겟차, 오토트리뷴, 아시아투데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