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수입차 판매량 TOP10, 모델Y 8,705대의 의미
신규등록 기준 테슬라 Model Y가 8,705대로 1위를 지켰지만, 전체 수입차 등록은 6월보다 18.6% 줄었다.
2026년 7월 수입차 판매량 TOP10의 1위는 테슬라 Model Y로, 신규등록 8,705대를 기록했다. 2위는 BMW 5시리즈 1,919대, 3위는 테슬라 Model 3 1,531대였다. 다나와자동차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7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30,976대로, 6월 38,057대보다 7,081대, 18.6% 감소했다.
이번 순위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시장 전체가 줄었는데도 Model Y의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는 점이다. Model Y는 6월 9,188대에서 5.3% 줄었지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7월 수입차 전체 전기차 등록은 15,428대로 49.8%를 차지해, 시장 규모는 축소됐어도 전기차 비중은 여전히 절반에 가까웠다. 여기서 판매량은 계약 건수가 아니라 신규등록 대수이므로, 실제 계약 수요와 출고 시점이 완전히 같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

7월 브랜드 판도, 테슬라 33%
브랜드별로는 테슬라 10,237대, BMW 6,533대, 메르세데스-벤츠 3,959대, BYD 2,846대, 렉서스 1,474대 순이었다. 테슬라는 전체의 33.0%를 차지했고 BMW는 21.1%, 벤츠는 12.8%였다. 상위 네 브랜드의 합계는 23,575대로 7월 전체의 약 76.1%에 해당한다.
6월과 비교하면 BMW는 6,569대에서 36대 줄어 사실상 보합에 가까웠다. 반면 벤츠는 5,565대에서 3,959대로 28.8%, BYD는 4,652대에서 2,846대로 38.8% 감소했다. BYD의 경우 6월 급증을 이끌었던 돌핀의 등록대수가 크게 낮아진 영향이 브랜드 전체 수치에도 반영됐다. 다만 월별 등록은 물량과 출고 시점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한 달 수치만으로 브랜드 경쟁력의 장기 변화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브랜드별 7월 신규등록과 6월 비교
| 1 | 테슬라 | 10,237대 | 11,119대 | -882대(-7.9%) | 시장 1위 유지, 전체 시장 감소폭보다 작음 |
|---|---|---|---|---|---|
| 2 | BMW | 6,533대 | 6,569대 | -36대(-0.5%) | 브랜드 수치는 안정적이나 5시리즈는 감소 |
| 3 | 벤츠 | 3,959대 | 5,565대 | -1,606대(-28.8%) | E클래스와 GLC의 7월 등록이 함께 줄어듦 |
| 4 | BYD | 2,846대 | 4,652대 | -1,806대(-38.8%) | 돌핀 중심의 6월 고점 이후 변동성 확인 |
| 5 | 렉서스 | 1,474대 | 1,694대 | -220대(-13.0%) | 하이브리드 중심 브랜드도 시장 감소 영향 |
수입차 판매량 TOP10 모델 순위
2026년 7월 수입차 모델별 TOP10
| 1 | 테슬라 Model Y | 8,705대 | 9,188대 | -483대(-5.3%) | Model Y L·Premium·Premium Long Range 합산 |
|---|---|---|---|---|---|
| 2 | BMW 5시리즈 | 1,919대 | 2,266대 | -347대(-15.3%) | BMW 브랜드 1위 모델이지만 순위는 3위에서 상승 |
| 3 | 테슬라 Model 3 | 1,531대 | 414대 | +1,117대(+269.8%) | 테슬라 세단 판매가 7월 크게 확대 |
| 4 | 벤츠 E클래스 | 1,425대 | 2,114대 | -689대(-32.6%) | 프리미엄 세단 대표 모델이나 전월보다 감소 |
| 5 | BYD 돌핀 | 1,264대 | 2,828대 | -1,564대(-55.3%) | BYD 브랜드 전체 감소를 주도한 모델 |
| 6 | BYD 씨라이언 7 | 1,060대 | 1,117대 | -57대(-5.1%) | 돌핀보다 월간 변동폭이 작았음 |
| 7 | 벤츠 GLC | 658대 | 1,221대 | -563대(-46.1%) | 쿠페 모델이 포함된 모델 그룹 기준 |
| 8 | BMW X3 | 629대 | 619대 | +10대(+1.6%) | BMW SUV 중 유일하게 소폭 증가 |
| 9 | 토요타 RAV4 | 600대 | 674대 | -74대(-11.0%) | RAV4 하이브리드·PHEV 합산 |
| 10 | BMW X5 | 586대 | 495대 | +91대(+18.4%) | BMW 대형 SUV 판매는 증가 |

6월 대비, 순위보다 큰 변화
7월 수입차 시장의 핵심은 전체 등록 감소와 Model Y의 선두 유지가 동시에 나타났다는 점이다. 전체 시장은 18.6% 줄었지만 Model Y는 5.3% 감소에 그쳤고, 테슬라 브랜드도 7.9% 감소로 방어했다. 반대로 BYD는 38.8% 감소했으며, 돌핀은 55.3% 줄어 6월과 7월 사이의 변동폭이 가장 컸다. BYD 씨라이언 7은 5.1% 감소에 머물러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모델별 흐름이 달랐다.
상위 10개 모델의 7월 등록 합계는 18,377대로 전체의 59.3%다. 테슬라는 Model Y와 Model 3 두 모델만으로 10,236대를 기록해 브랜드 등록 10,237대와 거의 일치했다. BMW는 5시리즈가 2위에 올랐지만 X3와 X5도 전월보다 증가해 세단과 SUV의 흐름이 엇갈렸다. 순위를 구매 판단에 활용할 때는 모델 그룹의 범위, 트림 합산 여부, 전기차·하이브리드 구분을 먼저 확인해야 같은 기준의 비교가 가능하다.

2026년 7월 수입차 판매량은 테슬라 Model Y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Model 3와 BMW X3·X5가 상승하고 BYD 돌핀과 벤츠 GLC가 하락한 구도였다. 인기 순위만 보면 Model Y를 확인하면 되지만, 실제 구매자는 6월 대비 증감률과 트림별 등록 구성까지 함께 봐야 일시적인 출고 집중과 지속적인 수요를 구분할 수 있다. 특히 수입차 신규등록 통계는 계약·출고 대기·재고 조건을 모두 설명하지 않으므로 가격과 출고 가능 시점은 별도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 참고 및 출처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센터
· 다나와자동차 2026년 7월 판매실적
· 다나와자동차 2026년 6월 판매실적
· 이데일리, 6월 수입차 판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