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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5만6367대, 2026 상반기 신차 판매순위가 보여준 달라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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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즈유 등록 기준 쏘렌토가 1위였고, 테슬라 모델Y가 4만3361대로 그랜저를 앞선 2위에 올랐으며 전기차 등록은 19만8969대까지 늘었다.

2026년 1~6월 카이즈유 신차등록으로 보면 1위는 기아 쏘렌토 5만6367대, 2위는 테슬라 모델Y 4만3361대, 3위는 현대 그랜저 3만8526대다. 모델Y는 수입차 단일 모델로는 처음으로 국산·수입 승용차를 합친 순위 2위까지 올라왔지만 쏘렌토와의 누적 격차는 1만3006대다. 따라서 이번 순위는 쏘렌토의 선두 유지와 모델Y의 급부상을 함께 봐야 정확하다.

기준도 분명히 해두자. 카이즈유가 국토교통부 등록 정보를 분석한 상반기 전체 신차등록은 85만3969대이고, 승용차가 76만5631대, 상용차가 8만8338대다. 아래 모델 순위는 상용차를 뺀 승용차 기준이며, 제조사 내수판매나 산업부 집계와 숫자가 달라질 수 있다. 등록대수와 판매대수를 섞으면 같은 6월도 순위표가 달라지므로 한 자료 안에서 비교해야 한다.

카이즈유 전체 순위 읽는 법

2026년 상반기 국내 신차 등록 흐름
2026년 상반기 국내 신차 등록 흐름

승용차 전체 순위는 쏘렌토, 모델Y, 그랜저, 스포티지, 카니발 순이다. 4위 스포티지는 3만1994대, 5위 카니발은 3만1143대를 기록했다. 상위 10개 가운데 9개가 현대차·기아 차종이라는 점은 국산차의 기본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뜻이다. 다만 모델Y가 그랜저보다 4835대, 스포티지보다 1만1367대 많았다는 점에서 수입 전기차가 틈새 시장을 넘어 상위권 경쟁에 들어왔다는 변화도 확인된다.

2026년 상반기 카이즈유 연료별 등록순위

1휘발유331,814대38.9%14.6% 감소1위지만 비중은 40% 아래로 내려왔다.
2하이브리드227,019대26.6%0.6% 감소상반기 2위를 유지했고 전기차와 28,050대 차이다.
3전기차198,969대23.3%112.6% 증가하이브리드와의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이 핵심이다.
4LPG63,142대7.4%10.4% 감소상용차를 포함한 전체 신차등록 기준이다.
5경유27,410대3.2%52.4% 감소주요 연료 가운데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국산·수입 순위가 엇갈린 이유

국산 승용차 모델만 보면 쏘렌토 5만6367대, 그랜저 3만8526대, 스포티지 3만1994대, 카니발 3만1143대, 쏘나타 3만344대 순이다. 수입 승용차는 모델Y 4만3361대, 벤츠 E클래스 1만1928대, BMW 5시리즈 1만1837대, 테슬라 모델3 8861대 순으로 확인됐다.

브랜드 단위에서도 국산은 기아 26만8868대, 현대 21만7962대, 제네시스 4만7824대 순이었다. 수입 브랜드는 테슬라 5만6147대, BMW 3만9151대, 벤츠 2만9765대, BYD 1만1675대, 렉서스 7819대 순이다. 국산 승용 등록은 58만1229대로 전년 동기보다 5.6% 줄었지만 수입 승용은 18만4402대로 33.5% 늘었다. 전체 승용차에서 수입차 비중이 약 24.1%까지 올라간 만큼, 모델Y의 2위는 한 차종의 기록을 넘어 시장 구성 자체가 달라진 결과로 읽을 수 있다.

국산 하이브리드 SUV와 수입 전기 SUV의 경쟁
국산 하이브리드 SUV와 수입 전기 SUV의 경쟁

쏘렌토·모델Y·그랜저 흐름

월별 흐름을 보면 누적 1·2·3위가 매달 고정된 것은 아니다. 1월 카이즈유 국산 승용 순위는 쏘렌토 8976대, 그랜저 6656대였고, 모델Y는 수입 승용 1559대로 3위였다. 5월에는 모델Y가 8762대, 쏘렌토가 7788대로 집계돼 국산·수입을 합친 월간 1위를 처음 차지했다. 6월 카이즈유 국산 등록에서는 그랜저 9741대가 쏘렌토 8981대를 앞섰고, 수입 1위 모델Y도 9188대를 기록했다. 누적에서는 쏘렌토가 앞서지만 5~6월 월간 흐름은 모델Y와 그랜저가 번갈아 선두권을 흔든 모양새다.

다만 6월 산업부 내수판매 발표에서 그랜저 1만62대, 모델Y 9188대, 쏘렌토 8561대로 보도된 숫자도 있다. 이는 등록 통계와 완성차·협회 내수판매의 집계 기준과 모델 구분이 달라 생긴 차이로 보인다. 검색 결과의 숫자가 다르다고 임의로 평균을 내면 안 되고, 카이즈유 누적표를 볼 때는 5만6367대·4만3361대·3만8526대 기준을 유지하는 것이 맞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고를 때 확인할 사용 환경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를 고를 때 확인할 사용 환경

구매자 관점에서 이 순위는 추천표라기보다 선택 기준표에 가깝다. 가족용 SUV를 찾는다면 쏘렌토의 누적 1위와 하이브리드 중심 수요를 먼저 보고, 전기차를 비교한다면 모델Y의 전체 승용 2위 기록과 함께 보조금·충전 환경·계약 시점의 최종 가격을 따로 확인해야 한다. 세단을 찾는 사람은 그랜저가 누적 3위라는 사실만으로 수요가 약하다고 단정할 필요가 없고, 6월 국산 등록 1위 회복을 함께 봐야 한다. 2026년 상반기의 핵심은 국산 SUV 선두가 유지된 가운데 수입 전기 SUV가 상위권에 들어왔고, 전기차 등록이 하이브리드와 2만8050대 차이까지 좁혀졌다는 점이다. 하반기 순위를 예상할 때는 누적 숫자와 월간 숫자를 섞지 말고, 7월 이후에도 같은 등록 기준으로 흐름을 이어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 참고 및 출처
· 더파워·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인용
· 헤럴드경제
· 연합뉴스
· IT동아
· 비즈한국